지난주 미국 증시가 골드만 삭스 충격으로 하락한 데 이어 주말 국가 공휴일을 맞이해 발표된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그리스의 구제 금융안이 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국가들의 의회승인이 남아 있으며 그리스가 얼마나 국가 내핍정책을 견딜수 있을는지 시장의 우려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홍콩의 항셍지수는 2만 811.31포인트로 1.41% 하락,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 역시 1.94% 하락한 1만 1944.96포인트로 마감했다.
올해 들어 세번째로 지급준비율 인상 단행을 결정한 런민은행(PBoC)의 발표가 지수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당국은 이번 결정으로 런민은행(PBoC)은 시중은행 지급준비율을 17.0%로 현재보다 50bp 인상하면서 3000억 위앤에 달하는 시중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후장에 들어서도 홍콩 은행주는 견조한 하락세를 유지했다. 특히 오전에만 3% 밀렸던 공상은행은 오후 장에서 낙폭을 축소, 1.45% 하락했으며 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은 2% 안팎의 내림세를 유지했다.
대만의 가권지수 역시 0.65% 하락한 7952.1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0.31% 하락 출발한 바 있는 이 지수는 기술주의 하락세가 투심을 위축시키며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또한 시장은 유로존의 향후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긴축 소식 역시 악재로 소화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AU옵트로닉스는 오후장에서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 0.82% 상승하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다.
또한 호주 증시의 올오디너리 지수 역시 0.5% 하락한 4810.00포인트로 마감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광산업체들의 법인 세율 인상안이 발표된 후 자원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수에 악재로 작용됐다.
특히 오전 중 급락세를 기록한 BHP 빌리턴과 리오틴토가 오후장에서도 4%대의 하락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한편 이날 골든위크를 맞이한 일본과 함께 중국 역시 쉬어가면서 거래는 한산한 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