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적체되는 미분양과 잇단 자금유동성 위기로 점철된 현재 건설업계 모습은 지난 10년전 IMF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일시적인 위기가 아닌 주택공급의 사실상 완료라는 시대적인 상황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더욱 가혹한 시련이다. 하지만 진정한 건설한국의 강자가 되기 위한 건설업계의 준비가 시작됐다. 위기탈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며,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건설업계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사명감이다.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은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 돌파 방안과 신성장동력에 대해 살펴보고, 건설한국의 미래를 진단해본다.
극동건설 건설명가 부활 꿈꾼다
[뉴스핌=신상건 기자] 올해 창립 63주년을 맞은 극동건설(사장 윤춘호)은 '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이라는 비전을 통해 선두권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일명 3.2.1 비전으로도 명명되며 오는 2012년까지 수주 2조3000억원, 매출 1조5000억원, 사내외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 포트폴리오 최적화로 수주역량 강화
먼저 극동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수주역량 강화로 수주 2조3000억원 달성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자체 개발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웅진코웨이 수처리, 웅진케미칼 해수담수화, 웅진에너지 태양광분야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랜트 사업 강화와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국내의 물 산업 경쟁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실제로 물은 이제 원유보다도 소중한 자원"이라며 "때문에 음용수는 물론 해수담수화, 산업용수까지 종합 수처리 플랜트사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존원가 관리시스템 도입 경쟁력 확보
또한 극동건설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확대된 최저가 입찰 방식에 대비해 생존원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본사와 현장까지 모든 분야에서 경쟁사보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
아울러 2011년 하반기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실사업장 개선과 양질의 수주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미래 성장 기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수처리 플랜트사업과 원전 시장 진입을 위해 특허·신기술 20건, 미래기술전문가 12명을 확보한다는 구체적인 플랜도 세우고 있다.
또한, 이제 건설도 금융업처럼 서비스 마인드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개발 얼어붙은 분양이나 수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동분양 사무실 등 파격적인 서비스 도입
마지막으로 극동건설은 사내외 고객만족도 1위 기업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의 극동아파트인 스타클래스의 업그레이드와 리뉴얼 지원을 통해 입주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신규 단지 분양 때 VIP 방문, 이동 분양사무실 등 파격적인 서비스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Joyful Workplace라는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를 위해 동상동몽(同床同夢) 등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중이다.
위의 목표달성을 위해 극동건설은 ‘WE-CAN팀’이라는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174개 세부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독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