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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과 러시아 당국이 HP사의 임원을 현지 컴퓨터 판매계약을 위해 1090만 달러의 뇌물을 준 혐의로 수사 중이다.
러시아 조사관은 조사팀과 연합 작전으로 지난 14일 모스크바의 HP 사무실을 급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독일과 러시아 연계 하에 HP의 해외부정거래방지법(Foreign Corrupt Practices Act)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HP 대표는 “지금 조사 대상인 뇌물 공여 혐의건은 거의 7년 전에 일어난 일이고 당시 임원들은 거의 HP에 남아있지 않다”며 “회사는 독일, 러시아, SEC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자체적인 수사도 계속 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으로 HP의 주가는 0.5% 하락한 54.23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