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본인은 원하는 만큼 학교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자녀의 대학 교육비는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00%에 달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조사를 통해 본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 자료에서, 베이비붐 세대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 '자녀의 대학교육비'는 베이비부머의 99.1%가, '자녀 결혼비용'은 90.0%가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베이비부머의 부모 중 약 70%는 여전히 생활비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부모부양과 자녀지원의 부담이 병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가 지난 1년 동안 문화예술 관람을 한 비율은 절반도 안 되며(47.8%), 베이비부머의 40.9%가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전체 32.3%)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노후준비는 80.0%가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그 방법은 국민연금이 최다였다.
베이비부머 가구주의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Social Class)에 대한 주관적 의식은 '중간층' 이상이 61.6%로 전체 가구주(57.6%)보다 높았다.
가정, 직장 등 전반적인 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65.2%)는 전체(60.4%)보다 훨씬 높고 이들이 자살을 생각할 경우, 절반 이상(52.8%)은 '경제적 어려움;을 그 원인으로 들었다.
베이비붐 세대는 6.25 전쟁이 끝난 직후 출산율이 이전보다 크게 높아지던 시기에 태어나 급격한 경제성장과 IMF 외환위기,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한 세대다.
현재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하며, 지금까지 사회의 중심에서 활동해 왔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