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장관이 중국을 방문중인 가운데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주간 1120원선에서 지지되며 조정받았기 때문이다.
9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간밤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서울환시 종가보다 2원 하락햇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환율의 1120원 붕괴는 대내외의 손절 매도를 촉발할 수 있으나 아시아 주요국은 자국통화의 강세를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어 환율의 급락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 저항선 1123원, 1차 지지선 1117원"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5.00~1122.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95.00~1202.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1.00/1122.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3.00/1124.00원에 비해 2.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 1120.35원으로 전날의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대비 2.95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2.80원 오른 1123.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21.80원, 고가는 1125.20원, 거래금액은 약 96억달러 내외였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23.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 대비 보합 수준인 12.7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모멘텀이 약화되는 가운데 반등했고 유럽증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원자재 가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 엔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3.00~94.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300~1.3400달러에서 주 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