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보카레프 러시아 재무부 차관은 8일 로이터통신과 대담에서 "위앤화 이슈는 G20에서 논의될 사항이 아니며, 중국이 이를 용인할 리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이 그 자리에서 별도로 개최된다면 이들은 중국 위앤화 문제를 논의할 권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조만간 위앤화 환율 정책을 변경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날 미국 재무장관은 왕치산 중국 부총리와 만나 양국간 경제관계 등 관심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러시아는 주요 수출 품목이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금속 등으로 중국 위앤화 평가절상 요구가 크지 않은 편이다. 러시아는 루블화의 관리변동환율제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브카레프는 그리스 문제도 G20 회담에서 주요 의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 관련 의제에 대해 받아보지 못했지만 영국이 제안한 글로벌 은행세 부과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영국이 이 의제를 밀어붙이고 있기는 하지만 당장 총선이 눈앞에 있고, 따라서 앞으로 수장이 교체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섣부른 예단은 힘들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