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3월중 무역수지 흑자는 21.9억달러를 기록해 2개월째 20억달러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3월 수출도 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일 ‘3월 수출입동향’을 통해 3월중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동월비 35.1% 증가한 376억 8700만달러, 수입은 48.4% 증가한 354억 9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3월 무역수지는 21억 9300만달러 흑자로 지난 2월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이어갔다.
또 수출은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8년 3월의 359.9억달러보다 높아,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표] 3월 수출입실적 (잠정, 통관기준, 백만달러, %)
수출은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회복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본격화 이전인 2008년 3월의 359.9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력품목들은 무선통신기기와 선박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전년동대비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개별품목별 증가율은 반도체 123.8%, 자동차부품 105.5%, 자동차 62.5%, 가전 56.0%, 액정디바이스 45.2%, 석유화학 41.3%인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선박이 각각 -15.6%와 -18.2%로 나타났다.
지역별(3월1~20일간) 전년동월비 추이는 ASEAN(61.8%)과 중국(47.5%) 등 개도국 수출과 미국(30.4%), 일본(34.3%), EU(8.4%) 등 대 선진국수출도 모두 확대됐다. 특히 EU수출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됐다.
하지만 칠레 대지진으로 對칠레 등 중남미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자본재(49.4%) 및 소비재(50.0%)가 큰 폭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용 원자재, 설비부품인 반도체 제조장비(287.5%), 철강제품(29.7%) 등의 수입이 급증했다.
원자재는 유가상승으로 원유(81.5%), 가스(21.4%), 석유제품(41.4%), 비철금속(79.7%) 등 수입이 증가했다.
원유수입액은 도입단가 상승에 따라 51억 23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1.5%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21억 9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2월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수준을 이어갔다.
지경부는 4월 이후 무역여건은 원화절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및 중국과 미국간의 통상분쟁 심화 등으로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1/4분기 무역흑자 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 강화 및 무역금융 애로해소 등 수출총력지원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다.
지경부의 안명화 수출입과장은 "해외수요 회복, 중국의 내수확대 지속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 수출은 확대되어 연간 200억달러 무역흑자 달성은 가능시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