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실물경기 관련 각종 발언과 관련해 내용 일부에는 동의하지만 경기회복 기조의 강도에 대해서는 다소 낙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9일 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조찬 강연회에서 "한국경제가 2월 이후부터는 경기, 고용 등 거시지표의 개선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이 출구전략과 관련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썼던 비상정책을 조심스럽지만 어느 정도 정상화할 수 단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한데 이은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발언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추세에 대해 어느 정도 동감하지만, 강한 기조로 확신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조심스레 제시된다.
현대증권의 이상재 부장은 "수출호조에 내수확대가 이어짐에 따라 실물경기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2월 평균 광공업생산을 보면 그간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확대폭이 커지는 등 실물경기의 완만한 회복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의 김종수 연구위원은 "시각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는 것이 경제지표"라고 전제하면서 "전월비로 광공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상승할 것이나, 개선된다고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용에서도 취업자수가 증가하는 등 일부 회복세가 감지되지만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고용회피는 여전히 지속되고, 수출여건의 호조 지속성에 대해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