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버냉키 의장의 이 같은 발언이 자산매각을 통해 주택가격이 낮아지고 모기지금리가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백만 투자자들과 주택소유자들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연준은 모기지금리를 낮추고 주택시장 회복을 진작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부터 프레디맥과 페니매 그리고 기니매 등이 보증하는 모기지담보화증권을 1조 2500달러 규모나 매입했다. 또한 1750억달러의 대형모기지회사 채권도 함께 매입했다.
이후 지난 수개월간 경제회복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연준 관계자들은 자산매각 여부를 놓고 논의해왔다.
대규모 자산매입으로 단기금리 운용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즉 금융권에 많은 자금이 풀려 있어 연준이 금리를 올려도 시중은행들이 높아진 금리로 대출해주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버냉키의 발언은 지난 3월 금리결정회의에서 연준이 단기 내 적어도 통화정책 긴축이 진행되고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조짐이 더욱 뚜렷해질 때까지 자산매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서 약간의 입장 변화가 있음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정확한 자산매각 시기를 공개하지 않고 다만 자산매각이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만 밝혔다. 또한 경제가 약화되면 매각 계획을 접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