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보개혁과 연관성이 큰 제약회사들이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고 애플과 오러클 등 대형 기술주들은 나스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우존스지수는 0.41%, 43.91 포인트 상승한 10785.89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0.51%, 5.91 포인트 오른 1165.81, 나스닥지수는 0.88%, 20.99 포인트나 뛴 2395.40으로 마감됐다.
이날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전일 연방하원을 통과한 의료보험개혁법안의 파급효과였다.
분석가들은 당초 의료보험개혁으로 관련 업계의 이윤이 줄고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뉴욕증시 주가선물과 앞서 개장된 유럽증시가 하락흐름을 보인 것도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했다. 뉴욕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뉴욕증시가 개장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일반의 예상과 달리 의료보험개혁법안은 호재로 변신했다.
클로버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증권 분석가 매트 카우플러는 "의료개혁을 좋아하건 말건 이제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명확해졌다"면서 "만일 (어제 하원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의료개혁 이슈가 얼마나 더 오래 끌게 될 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제약회사 파이저는 1.4% 오른 17.15달러, 머크는 0.6% 상승한 38.30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의료보험회사 주가는 등락이 엇갈렸다. 웰포인트는 1.1% 하락한 반면 애트나는 0.5% 올랐다.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몰리나 헬스케어는 3.6%나 상승했다.
베이니언 파트너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로버트 파블리크는 "개장 직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았던 것이 시장 전반에 걸쳐 신뢰를 회복하게 하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중에선 보잉사 주가가 1.9% 오르며 다우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바클레이즈가 보잉의 목표 주가를 상향조정한 것이 보잉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금주 후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오러클은 1.8% 상승했고 애플사도 1.2% 오르며 나스닥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매매된 주식은 총 79억3000만주로 금년 들어 거래량이 가장 적은 편에 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