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소식과 함께 그리스 재정지원과 관련 우려감이 되살아나며 유로화가 급락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수급측면에선 은행권이 숏커버에 나서며 환율 상승을 압박한 가운데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며 1130원대 후반대에서 추가상승이 막히는 등 치열한 공방이 지속됐다.
국내증시에서 엿새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지속하며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던 외국인은 이날 7거래일 만에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5.70원으로 전일대비 3.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3.30원 상승한 1136.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유로/달러가 1.35달러 초반대에서 약세흐름을 지속한 가운데 은행권 숏커버와 역외세력의달러매수로 원/달러 환율은 1138원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위쪽에서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했고, 은행권이 롱스탑에 나서면서 1130원대 중반대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이날 고점은 1138.30원, 저점은 1135.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지속한 끝에 전일대비 13.44포인트 하락한 1672.67로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최근 장세에서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며"그리스 우려가 재부각되며 이에 유로화가 급락흐름을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1130원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1140원을 뚫고 올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