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새로운 수출 주력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석유제품이 원유 생산국인 산유국에서도 Made In Korea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등 전세계 10여개 산유국에 3800여만 배럴의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의 석유제품을 逆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유국으로 수출된 물량을 2008년과 비교하면 22%이상 대폭 증가한 수치다.
산유국에 수출된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억불(약 2.9조원)이상의 규모로 대부분의 수출 제품이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의 경질유 제품인 만큼, 산유국에서 수입된 원유를 세계 최고의 공정기술을 접목해서 수출 주력제품으로 탈바꿈 시켰다.
SK에너지의 지난해 전체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1억 5천여만 배럴인 점을 감안하면, 전세계로 수출된 석유제품 전체 물량의 약 25%이상이 산유국에 逆수출되는 등 국내 수출 주력제품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자원이 없어 원유는 100% 수입하지만, 뛰어난 공정기술과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되 팔아 한층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최고 경쟁력인 정교한 기술이 접목되어 성공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