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행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글로벌 CIB(상업투자은행)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변화관리 추진계획’이 나온 것.
이번 계획으로 산은의 조직과 문화에 큰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그는 신년사에서 “올해는 산은의 민영화 원년”이라고 선포하면서 몸집 만들기를 주문했다.
수신기반 확대나 각 사업부서 강화 및 M&A(인수합병) 등 모두 강한 산은 만들기의 일환이다.
이미 금호생명을 인수하며 보험업계에 진출하는 등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의 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 같은 외형적인 변화에 맞게 민 회장이 강력한 조직과 생각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다.
민 행장은 평소 “도전자 DNA를 갖춰라”는 말을 자주한다고 산은 관계자들은 전한다.
강한 상대와 겨룰수록 강한 경쟁력이 생기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즐기라는 것이다.
또 ‘강인한 체력’도 요구한다.
해외 IB(투자은행)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살인적인 업무강도와 비교하며 분발을 촉구하는 것이다.
민유성 행장은 "내년까지 8000개에 이르는 미국 상업은행 중 400~500개 가량이 파산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즉 절호의 기회를 잡은 만큼, 산업은행의 조직의 혁신과 직원들의 경쟁심을 자극을 위해 몰아붙이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