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부정적 입장 표명으로 환율의 하락 추세가 꺾이는 분위기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상하단이 모두 제한되면서 1130원대 초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7분 현재 1134.20/1134.40원으로 전날 종가 1128.30원 대비 5.90/6.10원 상승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도 전날 대비 6.50원 상승한 1135.00원에서 상승세를 주춤하며, 외국인과 은행은 순매수세를 개인과 투신사는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17p이상 하락한 1645선에서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기관은 매도세로 반전한 반면 외국인은 400억원 내외의 순매수세다.
전날 대비 0.20원 상승한 1128.5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역외매도로 저점 1128.2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한전수요와 은행권의 숏커버 물량으로 급등해 고점 1136.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줄이며 1134원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양상이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로 환율은 하락추세가 꺽여 상승하면서, 미국의 FOMC를 앞둔 적극적 플레이 자제로 인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현재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의 역외매도가 주춤해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기는 힘들 듯"하다면서 "네고물량 때문에 대폭 상승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레벨부담과 네고로 추가상승이 막히는 모습"이라며 "상하단이 제한되어 1130원대 초반에서 마감할 것"이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