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본부장 진수형)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선물은 총 64만1310계약의 거래가 체결돼 거래량 기준으로 연중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8월말 환변동에 대한 맞춤형 상품으로 도입된 달러선물 조기인수제도(EFP)를 통한 대량거래가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에만 총 1324만 달러 규모의 EFP제도를 통한 미국달러선물 거래가 성사됐다.
미국 달러조기인수도제도는 환율 위험에 노출된 수출입 중소기업 등을 위해 통화선물과 이에 상응하는 현물을 동시에 맞교환하는 협의매매방식의 통화선물 거래제도다.
보유중인 통화선물의 만기일 이전에 실물인수도가 필요한 경우 보유 중인 선물 계약을 만기일 이전에 조기청산(반대매매)하고 보유중인 실물을 인수도 할 수 있다.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총괄팀 신승철 팀장은 "지난해 연말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글로벌 달러약세 기조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시현하면서 원/달러환율의 일간변동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거래 급증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3월물 최종거래일(15일)을 앞두고 포지션 롤오버 거래의 영향으로 미국달러선물 근월물 및 차근월물 거래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라고도 밝혔다.
신 팀장은 "당분간 달러의 변동성에 기인한 달러선물 거래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