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특히 2월에만 6.77달러, 9.29%나 급등, 지난 해 5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4/4분기 GDP 성장률(잠정치)과 2월 시카고 PMI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그러나 미국의 기존주택판매와 소비자신뢰지수 지표가 예상밖으로 부진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WTI 4월물은 1.49달러, 1.91% 오른 배럴당 79.66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7.82달러~80.05달러.
휘발유 선물은 4.18센트, 2.05% 상승한 갤런당 2.0788달러로, 난방유 선물은 3.87센트, 1.95% 오른 2.024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0달러, 1.7% 상승한 77.59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4분기 GDP 성장률(잠정치)은 당초 5.7%에서 5.9%로 상향 조정된 데 이어 2월 시카고 PMI지수도 전문가 예상치 60.0을 상회한 62.6으로 지난 200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며 유가에 호재가 됐다.
반면 1월 기존주택판매는 505만호(연율)로 예상치 550만호를 크게 밑돌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또 로이터/미시건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3.6으로 1월의 74.4에서 0.8포인트 하락하며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다.
린드-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GDP 지표가 긍정적이었으며 원유시장이 어제 다소 과매도 상태에 있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번 주초의 부진한 지표와 이날 예상을 하회한 소비자신뢰지수와 기존주택판매 지표 재료로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달러는 특히 독일 국영은행이 그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그리스 국채를 매입할 수 있다는 보도에 유로화에 대해 반락하며 유가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