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비지표 악재 속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24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하고, 역외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10원가량 급등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미국의 소비지표 악재 속에서 뉴욕증시가 약세, 유로존 재정수지 악화에 따른 유로화 불안 등이 우리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증시도 주춤하고 원/달러 환율도 유로화 약세를 반영할 것이란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모멘텀 부재 속에 동조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3.00~1160.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75.00~128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2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8.00/1159.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9.00/1151.00원에 비해 9.00/8.0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7.4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9.15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30원 오른 1148.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45.90원, 고가는 1152.00원, 거래금액은 약 89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48.5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1.10원 오른 13.70원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 악재 속에 연일 하락 조정을 받았다.
유럽증시도 대부분 약세 마감했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 등에 대해서는 초강세,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00~91.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500~1.36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