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르지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EU의 구제금융을 바라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가 다른 나라들과 같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우리의 향후 재정적자 감축 등의 실천 방안을 수행하고 다시 한번 신용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시간"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재정적인 것이 아닌 정치적인 도움"임을 강조했다.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00%가 넘는 국가 채무를 안고 있는 그리스는 향후 3년간 재정적자 규모를 현재 GDP 대비 12.7%에서 2.8%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편 독일의 주간지 슈피겔은 전날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2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으나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