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LED TV시장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TV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LED(발광다이오드)로 만든 3D LED T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시판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에도 LED TV 조기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을 거뒀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3D LED TV를 잠정 발표키로 했다. 이날 3D LED TV를 국내에서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자간담회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출시하는 제품은 액티브 셔터 글라스(Active Shutter Glass) 방식으로 우선 55인치와 46인치 제품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46인치는 300만원 후반에서 400만원 초반대, 55인치는 6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3D TV 시청을 위해 꼭 필요한 안경 가격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액티브 셔터 글라스 방식은 3D 안경인 셔터글라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셔터글라스가 TV에서 전달되는 좌/우 영상신호를 컨트롤러 칩이 인식해 액정(Liguid Crystal)들을 빠르게 개폐하면서 영상을 통과시키거나, 차단하는 방식으로 양안시차를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최근 'CES 2010'에서 대부분의 TV업체가 선보인 방식이 바로 셔터글라스 방식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액티브 셔터 글라스 방식은 상대적으로 3D 화질이 우수한 반면 TV 업체 측면에서도 응답속도 개선(120Hz->240Hz->480Hz)에 따른 추가적은 T-Con(Timing Controller)만 소요된다는 점만 제외하면 패널 제조원가의 상승폭이 크지 않아 원가부담이 2D TV 대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TV 업체들이 액티브 셔터 글라스 방식을 채택하는 이유는 바로 3D 구현에 저렴한 비용이 들어가며 2D와 3D 공용으로 사용가능하다는 장점때문이다. 2D로 전환시 화질저하가 없으며 3D FULL HD 해상도도 지원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다.
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TV시장인 미국에서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과 반스 등을 통해 3D LED TV 주문을 받고 있다. 아마존 판매가격은 안경과 별도로 46인치의 경우 2600달러(약 297만원), 55인치는 3300달러(약 377만원)선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D LED TV를 출시함에 따라 경쟁업체들의 출시도 앞당겨지며 3D TV 시장의 '전쟁의 서막'은 시작됐다.
한편, LG전자가 만든 3D LED TV는 다음달 말께 출시될 전망이다. 해외업체 중에는 도시바와 파나소닉이 4월,소니가 여름께 3D T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