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투신운용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2월 출시된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가 연초 이후 2012억이 모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집계된 수치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순유입 1위에 올랐다.
회사측은 "동 펀드의 경우 기업 펀더멘탈 분석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종목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펀드"라며 "현재 주식 자산의 대부분을 국내 상장기업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지닌 6개월 이상의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며 "설정액 1조원 이상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투자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것과 다른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또 수익률이 부진한 펀드에서의 환매는 크게 증가한 반면, 과거 안정적 성과를 시현했던 펀드로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 부장은 "네비게이터 펀드는 재무 구조가 우량하고 시장 지배력이 우수한 회사 가운데 당장의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경기회복기에 이익을 늘릴 수 있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