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의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통안증권 2년물의 강세가 시장의 강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12일 채권시장에서 오전장 후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13%로 전날보다 5bp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72%로 4bp 내려 매매되고 있다.
통안채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통안 2년물은 전날보다 7bp 내린 3.07%에 호가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0.28로 전날보다 13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1288계약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렸지만 증권은 1887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은행도 134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 보합권의 움직임을 보였다.
밤사이 유럽연합이 그리스의 재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되고 미국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날 금통위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채권시장의 강세를 즐겼던 시장참가자들이 일부 이익실현에 나선 점도 추가 강세를 제한하는 양상이었다.
또 외국인이 3일 연속 매도를 보이는 점도 부담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미 증시의 상승에도 국내 주식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채권에 대한 반사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전날 금통위로 '금리인상 시점이 멀어졌다'는 확신이 커지는 점이 통안 2년물을 중심으로 한 채권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2년물 통안채가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채권시장이 난리가 났다"며 "캐리장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금채(중소기업은행 발행 금융채) 1년물이 9bp 낮은 3.51%에 발행되는 등 2년 이하가 매우 강하다"며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