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 시장 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는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 가격이 200~300달러 정도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고 다우존스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조사는 애플이 아이패드의 초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서는 가격이 좀 더 떨어져야 한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빌 소프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보고서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의 초기 판매가 예상만큼 양호하지 않을 경우 가격에 대해 고집을 부리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제안한 바 있다.
아이패드는 이동통신 성능에 따라 현재 6개 모델이 499달러~829달러의 가격에 각각 책정돼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이 가운데 729달러짜리 중형 모델의 판매가 대비 마진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의 프랜시스 시데코 애널리스트는 "산술적 계산만으로 따져볼 때 충분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폭이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패드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올해 600만대 판매를 비롯, 오는 2011년까지 1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는 또 한국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브로드컴 등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전자와 일본 도시바가 NAND 플래시메모리를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하이닉스의 경우는 DRAM 메모리를 납품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