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재정위기 불안감이 약화되면서 리스크 선호가 재부각되고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환율도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1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유럽 일부 국가들의 재정위기 불안감이 약해지고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공급이 지속된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해결되지 못한 유로존 재정위기, 미국과 중국의 출구전략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따라 환율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8.00~116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8.00/116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3.00/1175.00원에 대비 15.00/15.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7.9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63.80원 대비 5.8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지원 소식에 따라 유럽 일부 국가에 대한 재정 불안감이 일부 해소되며 다우지수가 10,0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오는 11일 유럽연합 특별 정상회의에서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 해결책이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또 코카콜라, 맥도널드의 양호한 실적도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유럽연합이 조기에 그리스 구제안을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로화는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9일의 유로/달러는 1.3780달러로 전날의 1.3659달러에 비해 0.0121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9.61엔으로 전날의 89.28엔 대비 0.33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3695~1.3850달러, 달러/엔은 89.20~90.3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