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금융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30% 오른 수준으로 72개 상장사 중 36개 종목이 상승세를 형성 중이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3.16%, 2.84% 상승해 오랜만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또 우리금융이 2.70%, 350원 오르며 1만3300원에 거래 중이고 신한지주도 2.40%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도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 주문량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금융권의 투자심리 위축 요인 중 하나인 금호그룹 관련 이슈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이번 금호그룹 대주주들의 사재 출연 소식과 관련해 우리금융·KB금융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40%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시중 8개 은행 평균 PBR은 지난 8일 종가 기준 0.85배며 올해 ROE는 11.9%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과거 경상적 수준에서는 ROE가 15%일때 PBR이 1.5배였던 점을 볼 때 현재 상황에서 40%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민영화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는 우리금융과 최근 주가 급락폭이 가장 컸던 KB금융이 투자자들의 심리 안정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