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대한생명 상장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 지분 33%에 대한 구주 매출이 예상됨에 따라 한화그룹주의 투자 매력도가 배가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LIG투자증권은 8일 예보 구주 매출 비중 등 대한생명 상장 세부사항이 이번주 결정될 예정이라며 상장을 통한 기업 투명성 확대 및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한화그룹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생명은 금주 예보의 구주 매출이 확정될 경우 한화그룹의 독자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완전한 한화그룹 계열사로 탈바꿈하게 된다.
무엇보다 예보지분 매각 및 자금 확보라는 표면적 목적 외에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투명성 강화와 차원에서 한화그룹주 투자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지주사 전환 등에 따른 산업계열사 보유지분 매각 등으로 계열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증권사 조승연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대한생명 상장을 통해 금융지주사 설립 등을 포함, 계열사 지배구조의 단순화 및 투명화를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투자 선호도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대한생명의 신주 발행으로 한화석화와 한화엘앤씨 등의 증권 지분 등 금융계열사 지분이 이동할 가능성이 높고, 한화그룹이 보유한 구주 일부 매출로 자금 확보도 이뤄져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LIG투자증권은 대한생명 상장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될 계열사로 한화석화를 지목했다.
한화석화가 대한생명 상장시 자회사 지분 인수와 증자 등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금융지주사 설립으로 인해 금융계열사 지분 매각 등으로 최소 6000억원 이상 자금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태양전지 시제품 생산과 바이오시밀러 및 2차 전지 소재 사업에서의 가시적 성과로 성장성 확보도 이어지고 있어 우량 자산과 안정적 수익사업 보유 매력이 부각되며 대한생명 상장 수혜와 더불어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대한생명 상장이 금융지주사 확립과 함께 최근 중동 등지에서 해외 수주 증대로 수주잔고 8조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100% 자회사 한화건설도 대생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주사인 한화 역시 관심을 기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