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전국에서 42개 단지 총 2만980가구로 이달에 비해 5085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4233가구, 경기 5629가구, 인천 718가구로 서울과 인천은 이번 달에 비해 물량이 증가한 반면 경기지역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중소형 규모 단지 9개가 집중되면서 이번달 1846가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모처럼 한강이남 지역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강동, 강서, 동작구 외에도 서초구 재건축 단지인 서초교대e-편한세상이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한강이남 지역 물량은 2428가구로 서울 전체 물량의 57% 가량을 차지한다. 연초 강남지역 물량이 500가구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강북지역은 1054가구로 이뤄진 동대문구 용두래미안 입주를 필두로 물량확보에 나섰다.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용두래미안은 용두1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11개동, 19~20층으로 이뤄졌다. 가구수는 기존 조합원 560가구, 일반분양 284가구에 임대 210가구를 포함해 총 1054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이다. 이외에 마포구와 중구에도 각각 한 개 단지가 배치된다.
스피드뱅크 김신영 연구원은 “강남구 및 서초구 등 400여 가구 단지가 분포된다 하더라도 가격대가 높고 물량이 풍부하지 않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3구로 입성을 원하는 전세수요자라면 인근 강동이나 동작, 강북권역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