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장은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전략을 통해 기업, 소호 및 중소기업, 공공, 빌딩, 공간, 그린 등 6개의 구체적인 분야에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호에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은 전혀 다른 기반”이라며 “현재 KT는 각 부문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해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KT가 지금까지 기업 대상 서비스를 해온 것에 대한 학습효과다.
이상훈 사장은 “우리가 가진 핵심 역량에 집중해 놓지 않으면 다양한 사업으로 확산하는 데 성공할 수 있는 확율이 높지 않다”면서 “네트워크 기반에 다양한 부가 솔루션들을 얹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가 제시한 스마트전략은 단순한 기업용 네트워크에서 더욱 확대된 개념이다. 이미 KT는 현대중공업, 서울도시철도공사를 비롯해 빌딩 관리, 농장, 외식사업까지 진출한 상태다. 네트워크와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대기업 IT인프라를 아웃소싱하는가 하면 모바일 오피스, 주차관제부터 CCTV까지 다양한 사업 범주를 아우르고 있다.
이상훈 사장은 “KT는 수년 전에 비즈메카' 솔루션 사업을 추진했지만 수익이 되질 않았다”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와 패키지화하지 않고 솔루션만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 기업고객 매출인 3조2000억원에서 약 3000억원이 증가할 예정”이라며 “이중 스마트 빌딩 수주가 약 2000억원, 기업가입자는 15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3년 뒤인 2012년의 기업부문 매출 증가 목표는 1조2000억원으로 글로벌 매출을 포함하면 약 5조원이 된다.
한편, 이상훈 사장은 “올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몇 건이 진행되고 있지만 나중에 밝힐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