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1/4분기는 비수기에 따른 물량 감소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부터 SBL 관련 이익이 영업이익이 아니라 세전이익에 반영되는등 영업이익은 지난해 4/4분기 대비 개선된 5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한다. 이는
1) PDP 사업부가 물량증가와 비용절감 효과에 따라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2) 2차 전지 시장에서 여전히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3) SMD를 통한 지분법 평가이익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4) PBR이 1.3배는 향후 성장성과 사업부의 수익성을 고려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는 190,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2009년 상반기말 PDP자산(약 8,700억원)과 SMD 자산(6,317억원)을 제외한 장부가치를 기준으로 PBR 2.4배를 적용한 것과 삼성SDI 보유하고 있는 SMD 자산에 PBR 1.2배를 적용해서 산출하였다.
-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934억원, 영업이익 467억원
4분기 삼성SDI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서 3.4% 증가한 1조 3,934억원,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47.9% 감소한 467억원이다. 사업부 별로는
1) PDP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1.5% 증가하면서 4분기 매출액 성장을 주도하였다.
물량은 3분기 대비 23% 증가한 160만대였고, ASP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5% 정도
상승(달러기준)한 것으로 추정된다. 50인 이상 비중은 3분기 41%에서 4분기에는
43%로 상승하였고, FHD 비중도 18%대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2) 전지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 대비 3.7% 감소하였다. 물량은 3분기 대비 3%
증가하였으나, ASP는 소폭 하락하였다. ASP 하락폭이 작아 보이는 것은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3) CRT 사업부 매출액은 3분기에 비해서 22.2% 감소하였다. 계절적 재고조정이 주요 이유로 판단되는데 물량은 8% 감소, ASP는 1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47.9% 감소한 467억원이다. 기존 전망치에 비해서 소폭 개선되었는데 사업부별 성과급의 규모가 크지 않았고, PDP와 2차전지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에는 SBL 관련된 비용 200억이 포함되어 있다. 2010년부터는 영업이익이 아닌 지분법으로 인식할 예정이어서 삼성SDI에 부담되는 비용규모는 2009년에 비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SMD 매출액은 3분기 대비 감소한 9,500억원대, 영업이익률은 2%대로 추정된다. 기존 소형 LCD 물량과 AM OLED 물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환율 및 가격하락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AM OLED는 투자규모 확대로 인해 4분기에는 소폭 적자로 추정된다.
- 201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922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예상
201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009년 4분기에 비해서 14.4% 감소한 1조1,922억원으로 예상된다. PDP가 전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2차전지와 CRT는 2009년 4분기 대비 10%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 비수기에 따른 물량 감소가 매출액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2010년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된 581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익 개선의 가장 큰 이유는 2010년부터 SBL 관련 이익이 영업이익이 아니라 세전이익에 반영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2차 전지 영업이익률이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상승한다는 점이 주요 변수로 판단된다.
1분기 SMD도 계절성으로 인해서 매출은 부진할 전망이다. AMOLED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1분기는 2009년 4분기 대비 물량이 10% 감소할 전망이다.
- 2차전지 업황은 2010년이 더 나아질 전망
2010년 2차전지 업황은 2009년에 비해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부문은 2009년의 셋트 물량의 부진에 비해서 2010년에는 Net Book을 포함한 포터블 PC가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핸드폰도 10%에 가까운 물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e-Book이라는 신시장이 형성되고 있어서 수요의 증가는 양호할 전망이다.
공급은 삼성SDI가 2009년에 비해서 생산능력을 15% 확대하는 것에 비해서 경쟁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는 아직 크게 부각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2010년에는 파나소닉과 산요의 합병이 예정대로 진행되어서 양사의 생산능력 확대는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