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뉴욕 증시 반등 및 국제 외환시장의 안전자산 선호 완화 여파로 역외환율이 114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완화 속 그간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나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국내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 건전한 재정상태 및 풍부한 외화유동성 등 견조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최근 달러/원 환율의 급반등이 그리스 신용우려 및 미국 은행산업 규제에 따른 증시 급락 등 해외발 불안요인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제환시의 안전자산 선호 완화 분위기로 서울환시 매도 심리를 부각시키며 그간의 환율 상승폭을 되돌리는 빌미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금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에서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국채 매입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하고 있는 점 역시 달러/원 환율에 하락 우호적"이라며 "일본의 양적완화 확대로 엔화가 약세를 나타낼 경우 안전자산 선호 완화에 따른 숏심리와 더불어 크로스 거래 유인을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버냉키 Fed 의장의 연임에 대한 낙관론이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 국채에 대한 입찰 수요가 전체 물량의 4배에 해당하는 자금이 몰리는 등 강한 수요를 보였다는 소식이 그리스 재정불안과 관련한 우려를 완화시켰고, 익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