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국증권보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DRC) 의 장리춘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활발한 국내 소비와 기업 투자 등에 힘입어 9.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높은 성장률의 배경으로는 올해 심각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점이 지적됐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정부의 자동차 및 주택 판매 촉진 정책 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는 매우 높은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GDP 증가율은 8.7%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또 중국 정부의 고정자산 투자와 관련 올해는 정부보다는 기업들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약 20%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투자부분은 30.1% 증가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이 지난 주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의 중앙값은 9.5%였다.
이와 함께 중국의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CPI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대비 1.9% 상승하는 데 그쳤고,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0.7% 감소세를 기록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 약세가 세계적인 상품 가격 상승과 중국의 생산자 물가상승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뒤 "생산자 물가 상승은 기업의 비용을 상승시키는 데 그칠 것으로 보여 소비자 물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