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애널리스트는 "토요타가 지난해 426만대 리콜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230만대의 차량을 리콜하게 됐다"며 "이는 토요타의 성장동력이었던 '무결점'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토요타의 연이은 리콜, 기업 이미지에 치명적
21일(미국시간) 토요타는 미국에서 가속페달이 잠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0만대의 차량(2009-10 RAV4, Corolla, Matrix, 2005-10 Avalon, 2007-10 Camry, Tundra, 2010 Highlander, 2008-10 Sequoia)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리콜은 09년 가을 바닥 매트 문제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426만대의 토요타와 렉서스가 리콜된 지 4개월 만에 다시 일어난 것이다. 이로써 170만대의 차량(2005-10 Avalon, 2007-10 Camry)은 두 가지 리콜에 모두 해당된다. 토요타의 최근 연이은 대형 리콜 사태는 동사의 성장동력이었던 '무결점'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현대차와 기아차의 09년 미국판매는 43만5064대와 30만63대로, 각각 전년대비 8.3%, 9.8% 증가(산업 전체는 전년대비 21.2% 감소)했으나 토요타는 20.2% 감소한 177만147대에 그쳤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각각 08년 3%, 2.1%에서 09년 4.2%, 2.9%로 급상승한 반면 Toyota의 점유율은 16.7%에서 17%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 YF 쏘나타 출시에 호재
J.D. Power가 발표한 '2009 IQS(Initial Quality Study; 초기결함지수)'에서 현대차는 토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4위에 올라 일반 브랜드 중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06년 처음으로 토요타와 혼다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현대차는 '2008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내구성 조사)'에서 처음으로 산업평균을 상회했고 토요타와의 차이도 07년부터 계속 좁혀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두 volume car(신형 투산, 신형 쏘렌토)가 1월부터 판매되고 있고, 현대차의 YF 쏘나타가 2월 판매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토요타의 이번 2차 대규모 리콜 소식은 최근 하락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회복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특히 출시가 임박한 YF 쏘나타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차(현주가 10만9500원, 목표주가 17만원)와 기아차(현주가 1만9600원, 목표주가 3만원)에 대한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