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택수급을 감안할 때 매년 50만가구의 신규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4일 국토해양부는 사업의 인·허가를 기준으로 지난해 주택을 38만1787가구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공급량(37만1285가구)에 비해 2.8%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 금융위기로 주택공급이 급감했던 2008년(37만1000가구)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든 것이다.
최근 3년간 평균 주택 공급량인 46만5527가구에도 18.0% 모자란다. 이에 앞서 주택공급량은 2004년∼2006년 매년 46만 가구 수준을 유지하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2007년에는 55만 가구를 웃돌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공급실적은 25만5158가구로 당초 목표치인 25만 가구를 초과 달성했다. 2008년 공급량(19만7580가구)에 비해서도 29.1% 늘었다.
지방의 주택공급량은 12만6629가구로 전년(17만3705가구)에 비해 27.1% 줄어 대조를 보였다.
인천(5만9519가구), 경기(15만9549가구), 광주(5024가구), 충북(1만1537가구), 충남(2만2860가구)에서만 주택의 공급이 증가했다.
수도권은 보금자리주택 건설 및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조치 등의 영향으로 주택이 공급이 증가했으나 지방에선 미분양 누적 등으로 공급이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공급한 주택은 16만8300가구로 전년(14만1160가구)대비 19.2% 늘었으나 건설사 등 민간이 공급한 주택은 21만3487가구로 전년(23만125가구)에 비해 7.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29만7183가구로 전년(26만3153가구)대비 12.9%, 단독·연립주택(4만6169가구)은 4.7% 증가했으나 다세대·다가구 주택(3만8435가구)은 전년비 40%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