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올들어 1월 20일까지 무역수지가 원유 등 수입 증가로 28.5억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전년동기 51.1억달러에 비해 상당폭 축소된 상황이다.
지난 2007년, 2008년, 2009년의 1월20일 기준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각각 16.0억달러, 44.6억달러, 51.1억 달러였다.
이에 따라 월말 수출 증가에 따라 1월 전체로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은 ‘10년 1월 20일 기준 수출입 동향(잠정치)'을 통해 이 기간중 수출은 178.6억 달러로 전년대비 4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도 20.7%증가한 207.1억달러로 나타나, 무역수지는 28.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우선 수출에서는 선박,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 증가율을 보면 선박이 34.1%, 자동차가 64.3%, 액정디바이스는 124.7%, 가전제품도 82.5%, 반도체 101.2%, 무선통신기기가 20.6% 등이다.
수입은 원자재,자본재 중심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유가상승($43.7/배럴 → $77.9)에 따라 원자재가 21.6%,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 수입 증가로 자본재가 23.3% 증가했다.
소비재는 승용차, 금 등의 증가에도 불구, 의류 등의 감소로 8.9%만 증가를 기록했다.
품목별 증가율을 보면 원유 61.5%, 반도체 22.4%, 승용차 84.0%, 화공품 52.3%, 철강재 8.5%, 전기전자기기 21.6%, 석탄 31.9%, 가스 43.6% 등이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8.5억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수출이 월말께 집중되고 있어 월말경에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관세청 심재현 통관기획과장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의 증가로 적자이나 20일 기준 적자폭이 지난 2008~2009년에 비해 소폭"이라며 "1월말경에는 수출 회복으로 1월 전체로는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