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과 주식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채권 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9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은 07/32 포인트 하락하며 수익률은 0.027%P 오른 3.7036%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9/32포인트 떨어지며 수익률은 0.018%P 상승, 4.599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내리며 수익률은 0.024%P 올라 0.8944%에 머물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내일 치러지는 매사추세츠주 연방상원 보궐선거를 주목하고 있다.
고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민주당)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할 경우 상원 의석분포에 변화가 생겨 막바지 단계에 이른 의료보험개혁법안 처리가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또 미국의 의료업계와 의료보험회사들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한다.
RBS 증권의 수석 채권전략가 윌리엄 오도넬은 "(공화당의 잠재적 승리를 이야기 하며) 선거 결과는 증시와 채권시장 모두에 득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헬스케어개혁과 관련, "개혁은 공짜로 주어지는게 아니다---사람들은 의료보험개혁은 재정적자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방대한 지출 계획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도넬은 이날 재무부 채권의 거래 물량은 적은 편이며 중개인들은 저가 매수 기회를 찾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국채를 매도했던 사람들이 오늘은 입장을 바꿔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새로운 경제지표는 없었다. 하지만 영국 국채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미국채 약세에도 다소 영향을 줬다.
RBC 캐피털 마켓의 금리 전략가 크리스천 쿠퍼는 "별다른 소식이 없는 가운데 시장은 영국을 뒤따라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0.6% 상승,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영국은행이 금년 중반 금리 인상에 착수할 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목요일로 예정된 미 재무부의 신규 채권 공급과 관련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실시된 230억달러 규모 미국 재무부 3개월 만기 국채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0.060%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4.52로 이전 주의 4.09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높아졌다.
또 250억달러 규모의 6개월 만기 국채입찰 최고 수익률은 0.145%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4.11로 이전 주와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