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량담보 융자 등 지원 강화
- '코리아컨소시엄' 활성화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 한 해 해외자원개발에 120억달러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석유기업 M&A, 생산광구 매입 등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과 함께 민간부문의 해외자원 개발을 활성화해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10%이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지식경제부는 해외자원개발협회 등을 통해 2010년 해외자원개발 투자동향을 파악한 결과, 2010년 투자금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120억달러 이상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기업은 석유기업 M&A,생산광구 매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선도해 약 8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가 하루생산 5~10만 배럴 규모의 석유기업 M&A에 6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가스공사는 이라크유전(쥬바이르, 바드라 유전) 등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민간기업도 지난해의 위축에서 벗어나 해외자원개발 투자규모를 39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표] 2009년 투자실적(잠정) 및 2010년 투자전망 (단위:억달러)
지경부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인 해외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자주개발률을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정한 2010년 당초 목표인 9.1%를 초과하는 10%이상(하루생산 31만배럴)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자주개발률은 8.1%(하루생산 24.1만 배럴)이었다.
해외자원개발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 해외자원개발 융자 중 민간기업지원비율 제고('09년 73%->'10년 85%) ▲ 매장량담보 융자 도입, 유망 자원개발 기업에 대한 Credit Line지원 및 출자지원 등 (수은 융자 2.2조원, 수보보증 2조원, 산은의 펀드 출자 2500억원 등) ▲ 공기업 출자 자원개발펀드 추가조성 및 연기금의투자 유도 ▲ 석유공사 및 광물공사에 추가 출자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공기업과 민간기업간의 체계적 협력강화를 위해 다양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Korea컨소시엄'도 활성화해 대형 프로젝트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경부 이병철 자원개발총괄과장은 "정상외교 등 범정부 지원을 위해 '범정부 지원체계'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자원개발 관련 정보의 체계적 수집, 분석, 전파 등 정보 제공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해외자원개발 인프라를 확충, 전문성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 2009년에 확보한 주요 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