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올해 중 탄소배출권, 인도네시아 조림 사업, 팜오일 사업 등 그린비즈니스의 추가가 예정되어 있어 장기성장성에 긍정적”이라며 “올해 자원개발 사업부문의 이익이 3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세전이익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4/4분기 세전이익 316억원로 3/4분기대비 감소
LG상사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52.4% 감소가 예상된다(1.22조원, 342억원).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316억원이 예상된다. 동사는 트레이딩 사업의 특성상 자원가격 변동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이 변동성이 커서 실질적인 수익성은 세전이익으로 평가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 (09년 4/4분기는 실적이 매우 부진했던 시기로 비교하기에 적절치 않은 시기로 생각됨) 세전이익 감소는 4/4분기 자원개발 이익이 생산량 조절로 인해 150억원 정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연간으로는 2008년 대비 세전이익이 100% 이상 증가하며, 자원개발 사업부문의 세전이익기여도가 50%를 상회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2010년 E&P 사업 확대로 세전이익 300억원 증가
2010년에도 LG상사는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0년 매출 성장은 7.4% 에그칠 전망이나 세전이익 성장은 24.9%로 예상된다. 자원개발 사업부문의 이익이 3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세전이익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다.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Tutui와 중국 Wantugou 석탄 광구에서 추가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카자흐스탄 Ada광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09년 정상화된 구리광산인 필리핀 RapuRapu광구도 연간 70~80억원 영업이익을 발생시킬 전망이다. 동사의 자원개발 이익은 2010년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산시기는 다소 유동적일 수 있어 본격적인 이익증가세는 2/4분기 이후로 예상된다.
-그린비즈니스 확대는 또 다른 모멘텀
동사는 2010년 중 탄소배출권, 인도네시아 조림 사업, 팜오일 사업 등 그린비즈니스의 추가도 예정되어 있어 장기성장성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탄소배출권 사업은 2010년하반기 이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며 연간 6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추가가예상된다.
인도네시아 조림 사업은 벌목을 통해 연간 우드칩 140만톤, 우드펠릿 40만톤을 생산하여 수요처에 판매하고 벌목지에 조림을 하는 방식으로 상반기 중 수익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투자 규모는 2500만 달러(지분 25%)로 알려졌으며, 성과가 좋을 시 추가 사업도 기대된다. 수익 실현 시기가 다소 유동적인 점을 고려하여 2010년 수익 추정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동사 기업가치에 모멘텀 요인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