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증시가 지난해 유동성 장세를 마감하고 올해 본격적인 실적 장세로 접어
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센터장은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은 정부의 각종 금융 및 재정정책에 기반한 유동성 장세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센터장은 "그러나 올 한해는 이를 기반으로 매크로 지표의 개선, 기업 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그리고 안정적인 금리 상승을 기반으로 하는 실적 장세로의 진입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서 센터장은 "일각에서는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이익훼손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기도 하지만 국내 기업의 이익은 환율수준보다 수출물량 증감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수출의 증감이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경제 확장이 예상되는 올해 국내 기업의 이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
서 센터장은 "올해 국내 수출금액은 IT산업을 위주로 증가해 전년대비 13%증가한 41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 경우 절대 금액으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한 해 국내경제를 이끌었던 자동차 부문 역시 4/4분기 사상 최초로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4위로 성장한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서 센터장은 "실적 장세가 무난히 진행되면 시중 자금이 펀드로 다시 몰리며 국내 기관들의 매수 여력이 확보될 것으로 보여 기관화 장세가 다시 도래할 가능성도 높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