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맥비 모간스탠리의 글로벌 매크로 및 자산배분 담당 수석은 14일자 보고서를 통해 "2009년 3월 바닥권에서 전개된 막대한 랠리 과정에서 앞서와 같은 추세가 매우 높은 상관관계로 뒤얽혀 발생했다"면서, "아마도 달러화 가치가 안정화 되면서 이 같은 추세는 종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년에는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신흥시장의 소비 증가세나 달러화 가치의 추가 하락과 같은 명백한 세속적이며 장기적인 투자 기회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2010년에는 "경기순환적이며 '평균회귀' 전략, 즉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저평가 종목을 찾는 방식과 세계 자본시장의 특정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나쁘지 않은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맥비는 주장했다.
참고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같은 날 모간스탠리는 "올해 미국 달러화는 주요 선진국 통화들에 비해 약 10% 정도 절상될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맥비 수석은 "올해는 달러화 가치 안정 외에도 선진국의 규제 강화, 전 세계 통화 여건의 전환 그리고 모든 위험 자산이 동일하지는 않다는 인식 등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는 올해 S&P500 지수의 연말 공식 목표치를 1170포인트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는 2010년 예상 주당순익 76.50달러 대비 15.3배수 수준이다.이 같은 전망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비 수석은 여기서 "올해 미국 증시는 꽤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큰 업종 순환매와 함께 약 10%~15% 정도의 큰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올해 S&P500 지수 예상 매매 범위는 1050포인트에서 1225포인트까지 크게 벌어질 것이란 예상을 감안"하라고 충고했다.
한편 맥비 수석은 이번 보고서에서 몇 가지 투자 의견으로 ▲ 올해는 성장주 및 배당성장주가 '팻피치(fat-pitch) ▲ 신흥시장 통화의 선진국 통화대비 강세, 엔화는 다시 조달 통화 ▲ 신흥시장 주식은 가치평가 우려로 주춤 ▲ 투자적격 보다는 고수익 자산이 아웃퍼펌것 ▲ 업종이나 국가보다는 스타일과 자본규모(대형주)에 베팅 ▲ 인플레 바벨: 투입물가 상승 VS. 산출물가 하락 ▲ 국채 및 외환시장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이슈 부상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