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와 국고채 5년물 9-3호는 각각 전일 종가수준인 4.26%와 4.81%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47로 전일보다 2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930계약의 국채선물을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증권과 투신이 1681계약과 1006계약을 팔며 강세를 막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은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눈치보기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점이나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출구전략 이슈가 다시 논란이 될 여지가 생긴 점은 부담이다.
그러가 전일 막판에 급락했던 시세에 대한 되돌림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저가매수의지도 여전하다. 또 외국인의 매수가 다소 강하게 나오는 점은 우호적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3000계약 가까운 매수를 보이기도 했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시장의 방향성을 모르겠다"며 "눈치보기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출구전략이냐 아니면 경기회복 우려에 따른 출구전략 지연이냐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엇갈린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레벨이 참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이 여전히 많이 사고 있다"면서도 "위아래가 다 막혀서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차라리 약세가 될 경우 저가매수가 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선물 김명실 연구원은 "오늘 국채가격은 강보합권 속에 최근 이어진 국채가격 강세로 기술적 부담감이 작용할 것"이라며 "선물기준 109.65선을 저항선으로 눈치보기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美국채금리의 반등과 글로벌 증시 강세 영향으로 전일의 조정 분위기가 장초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전일 마감동시호가에서의 급락으로 금일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반락시에는 5일선인 109.3p대에서 1차지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