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긴축의 영향이 잦아드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수출네고 물량이 상하 변동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14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화되어 1120원대가 강한 지지선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반등시 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있어 상승폭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1120원 지지가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00~1125.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27.00~1235.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3.00/112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4.00/1125.00원에 비해 1.00/0.00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3.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2.20원 하락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전날보다 1.90원 오른 1125.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23.60원, 고가는 1129.80원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26.4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9.0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전날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상에 따른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지급준비율 인상 영향으로 전날 약세를 보인 통화들이 일제히 반등하는 분위기였다. 전날 가장 많이 상승한 엔화가 가장 약세였던 반면 유로화는 미 달러화와 엔화 모두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00~91.7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450~1.45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