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윤세욱)의 1월 13일(수) 증시 동향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Today’s Market
▶ 국내증시, 중국 지급준비율 인상 영향으로 아시아증시 동반약세
- 중국의 지준율 50bp인상 소식으로 금일 아시아 증시 및 국내 증시는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음
- 중국증시 개장 이후 상해지수가 낙폭을 확대함에 따라 장초반 1% 내의 약세로 출발한 KOSPI 지수역시
낙폭을 확대하고 있음
- 지준율인상과 지수하락 영향으로 증권주의 낙폭이 크며, 옵션만기일 영향에 좀더 자유로운 KOSDAQ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정부의 원전 육성 발표로 관련주가 재차 강세를 시현 중
- 원/달러환율은 지준율인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2. Strategy
아시아 증시가 오후장 급락하면서 한국 KOSPI도 이에 연동하는 모습임.
중국증시가 지준율 인상과 긴축정책 발표로 인해 금일 2%가 넘는 급락세가 나타나면서 아시아 증시가 연동하고 있음. 반면 중국의 지준율인상은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중/소은행은 기존 지준율을 유지하는 이원화체제임.
또한 지준율인상으로 핫머니 유출입이 커질 경우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의 상승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통화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음. 다만 최근 한파(寒波) 영향으로 시중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일정부분의 긴축정책은 시행할 수는 있지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본격적인 긴축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음.
이는 중국의 10대 산업진흥정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개년간 추진될 예정이며 전체 사업 중 50%가 2010년에 집중되어 있음. 중국은 10대 산업진흥정책을 통해 내수시장활성화와 주요 산업의 노후시설 교체 및 전세계 주요산업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임.
따라서 최근 물가상승이 급격히 진행될 경우 10대 산업진흥정책을 시행에 무리가 있음. 중국은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을 가져갈 계획에 있음. 따라서 이번 지준율 인상을 중국의 본격적인 긴축정책으로 봐서는 안됨.
오히려 효과적인 10대 산업진흥정책 추진과 한파 영향에 따른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라 볼 수 있음. 장기적으로 10대 산업진흥정책은 중국의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일정부분의 위안화 강세는 한국의 수출상품이 더 많이 중국에 팔릴 수 있는 기회를 열 것임.
따라서 금일 중국 증시 하락에 따른 아시아 증시의 하락은 단기적임.
중국의 긴축정책 시행은 10대 산업진흥정책에 반하는 조치임. 주목할 것은 10대 산업진흥정책임. 중국은 10대 산업진흥정책을 포기하기보다 더 강하게 밀 가능성이 높음. 금일의 아시아 증시의 하락은 우려할 사항이 아님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