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인기 지역 중 하나인 인천 송도지구에 이달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약 시장을 이끌었던 송도지구는 분양 단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하는 인기를 누렸다.
특히 지난해 5월 분양한 포스코건설 '하버뷰 Ⅱ'는 5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69명이 접수해 평균 59.9대 1을 기록했다. 최저·최고 당첨가점은 각각 64점, 82점이었으며 계약률은 97%에 달했다.
이어 12월 분양한 '그린에비뉴'는 94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114명이 몰려 평균 2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올해 첫 분양에 들어가는 송도지구는 이달에만 316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는 총 1703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대 45층,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21㎡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코오롱건설의 '송도 코오롱 더 프라우 2차' 주상복합아파트 18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134~227㎡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전용면적 20~59㎡ 규모의 오피스텔 197실, 상업시설 등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이 각각 643가구, 638가구를 분양한다.
이들 단지는 내달 종료되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단지로 꼽히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에서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어 기대 가치도 높다.
또한 지난해 1단계 개발사업이 마무리된데 이어 올해부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2014년까지 2단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2단계에는 금융, 산업, 문화시설 등 핵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이 지역에 따라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1순위 마감을 이어가던 청라와 별내지구도 미분양 물량이 생겨나고 있어 '묻지마 청약'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송도는 택지지구 중 프리미엄 형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순위 내 마감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 공급물량이 많고 위례신도시·보금자리주택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당첨 가점은 다소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