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초반 상승장세에서 84달러의 견고한 저항선이 확인되며 매도세도 촉발됐다.
뉴욕상업거래소(YMMEX)에서 WTI 2월물은 23센트, 0.28% 하락한 배럴당 82.52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2.05달러~83.95달러. 이날 최고치는 지난 10월14일의 배럴당 834.83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난방유 2월물은 2.02센트, 0.92% 하락한 갤런당 2.1801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2.1717달러~2.2272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40센트, 0.49% 하락한 80.97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0.50달러~82.45달러.
BNP 파리바의 분석가 톰 벤츠는 "날씨가 풀리면서 난방유와 천연가스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여기에 석유시장도 다소 과매입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립기상청은 지난 주 정상보다 12%나 많았던 난방유 수요가 이번주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날씨예보기관인 DTN 미티올로직스는 또 미 북동부지역 기온이 수요일까지 평년 기온을 되찾은 뒤 이후에는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원유는 장 초반 달러 약세와 중국의 수입증가 소식에 한때 배럴당 84달러선까지 근접했으나 추가 상승에 실패하고 포근한 날씨 예보까지 나오며 후장에 하락 반전됐다.
반면 달러는 지난 주 부진한 12월 고용지표와 주말 저금리가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란 연준관계자의 발언으로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한편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견지했다.
로이터의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 원유재고가 10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90만배럴이 증가하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는 170만배럴 감소하며 5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는 뉴욕시간으로 내일 오후 4시30분 발표되며, 미에너지정보청(EIA)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