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삼성전자가 실적 잠정치를 지난 7일 내놓았지만 이번주부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이 코스피지수를 1700선에 안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그만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올 1/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10일 토러스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유틸리티, 항공 등이다.
또 은행, 자동차, 건설업종 등은 전년동기대비 50%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은행업은 297%나 급증하고, 자동차업종 역시 60.1%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급속히 악화됐던 주요 업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셈이다.
개별 기업들의 실적발표 일정은 14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CJ제일제당 한국타이어(15일), LG디스플레이 GS건설(20일), 삼성전자 하이닉스 SK(22일), SK에너지 삼성SDI(26일), 현대차 현대제철(28일), 기아차 LG화학(29일) 등이 이어진다.
은행과 보험사의 실적 발표는 이달 말에 집중돼 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4/4분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기아차, 대한항공, LG텔레콤, STX조선해양, 종근당 등을 꼽았다.
이들은 1개월 전에 비해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률이 높고, 올해 예상 PER이 시장 PER인 10배 수준보다 낮아 저평가돼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우리금융, 케이씨텍, KT, LG이노텍, 현대해상, 동원산업 등을 실적시즌에 주목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NHN과 CJ CGV 등도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올해 추가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