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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은총재 1월 기자간담회 전문③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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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통화정책 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질 문 - 오늘 재정부차관이 금통위에 참석해서 정부의 경제인식을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정부의 경제인식과 한국은행의 경제인식이 대체로 비슷한지 아니면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출구전략이 상반기에는 없다, 국제공조를 해야 한다 라고 다시 한 번 강조를 했는데요. 이에 대해서 한국은행은 견해가 같은지 다른지, 만약에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총 재 - 우선 정부의 경제인식이나 한국은행의 경제인식이나 크게 봐서는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세세한 점에 있어서는 꼭 같을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비슷한 사안을 놓고도 그 요소의 위험을 또는 그 이득과 손실을 얼마나 크게 보느냐 그것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까지 다 합의를 하는 그런 과정은 어렵기 때문에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전체 국제경제환경이나 한국경제의 가까운 장래를 보는 시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잘 아시는 대로 어떤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요소의 위험을 더 크게 보고 더 적게 보느냐 하는 것은 워낙 사람마다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같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 그런 것은 어차피 기구가 다르고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 금통위원 7명이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정도의 말씀을 드리겠고요.

출구전략이라는 데에 대해서도 굳이 물으신다면 그렇게 봐야 될 겁니다. 우선 누차 말씀드렸듯이 도대체 출구전략이 뭐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출구전략이고 출구전략이 시작됐느냐 안됐느냐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벌써 시작이 돼서 상당부분은 집행이 됐다고 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출구전략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느냐를 정확하게 말하기 전에는 거기에 대해서 의견이 같다 다르다 이렇게 하기도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공보실장 - 질문 없으십니까?

질 문 - 한 말씀 더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조금 전에 하신 말씀이 재정부차관께서 열석권을 행사하신 것과 관련돼서 ‘사후적으로 여러분들이 판단하시라’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여기서 사후적인 결과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서 금통위원들께서 결정을 하는 과정에 어떤 점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그것이 결과에서 어떤 식으로 차이를 줄 수 있을지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총 재 - 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말이 실제를 움직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말보다는 행동을 가지고 판단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말로 아무리 이렇다 저렇다 하더라도 행동하고 말이 다르면 결국은 행동을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겠지요. 제가 결과를 보고 판단하라는 것은 그런 뜻입니다. 말로 어떠어떠한 영향을 받는다 안 받는다 말로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실제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뜻으로 제가 결과를 …, 결과를 행동을 보고 판단을 하지 말로 보고 판단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뜻입니다.

질 문 - 11년 만에 열석발언권 행사가 있었고요. 만약에 한은이 금리를 올린다고 했을 때 재정부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시는지 어떤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총 재 - 거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는데 지금 상황이 민감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이것이 민감한 상황이 아니고 그럴 경우에 그런 질문을 받았다면 제가 답변을 드릴 준비는 충분히 돼 있습니다마는 여러분들이 이것을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 답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공보실장 - 더 이상 질문 없으십니까?

질 문 - 한 가지만 간략하게. 지금 12개월째 계속해서 초저금리상태인데요. 이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물론 여러 가지 불안요인 때문에 액션을 취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이러한 초저금리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고려라든지 이에 대한 조사는 하고 계시지 않는지요.

총 재 - 글쎄요, 그 부작용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금리수준 내지 정책금리가 과도하게 높았을 때 또는 과도하게 낮았을 때 우리가 경험했다시피 과도하게 낮았을 때 부작용이라는 것은 신용이 지나치게 팽창하고 사람들이 지나치게 위험추구형으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팽창한 신용이 경제를 활발하게 하는 쪽으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도 쓰일 수 있다 이것을 염려하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나타난 상황은, 다만 전제를 이렇게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과거에 여러 번 경험을 했고 우리가 문헌을 통해서도 보지만 그 당시의 부작용이 이미 지금 발생하고 있다 하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 과거에 그랬다면 왜 그렇게 많은 금융사고 소위 금융위기가 왜 있었겠습니까? 그 당시에 인지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아까 말씀드린 신용이 과도하게 팽창하느냐 또는 그렇게 과도하게 팽창한 신용이 지금 어딘가에서 경제에 해로운 작용을 하고 있느냐 안하고 있느냐 그런 점에 있어서는 이것은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해야 되겠는데 현재로서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잡히는 것은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지 염려되는 것이 작년 우리가 언제쯤입니까 8월부터 10월정도였습니까? 월 1% 가까이 주택가격이 오른다든가 또는 주택담보대출이 2조 6,000억원, 나중에 3조원 이렇게 넘어간다든가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들이 있었고 그것이 저희도 이야기를 했고 사회 다른 데서도 지적이 되어서 여러 가지 정부에서 필요한 조치도 했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로서 그러한 위험이 두드러지게 어느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고 꼭 지적할만한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서는 현재로서는 그렇게 딱 잡히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런 비유를 제가 잘 쓰는데요. 연소가 되려면 우리가 알다시피 세 가지 요소가 있어야 됩니다. 탈 물건이 있어야 되고 적당한 온도가 돼야 되고 산소가 공급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금리수준이라는 것은 그 세 가지 중에 어느 한 가지 정도에 해당되는 것이지 셋 다는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의 기준금리 2%에 대해서 그것을 유지를 하면서도 항상 조심을 하고 있는 것은 다른 조건들이 성숙되었을 때에 이것이 혹시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 하나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에 그런 요소가 다 갖추어져 있다 그런 뜻은 아닙니다. 경제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데 정책금리는 비상상태로 계속 남아있으면 그것이 다른 요소가 가세할 때 혹시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우리가 그때 즉각 시정할 수 있겠느냐 이런 점을 저희가 염려를 하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보실장 - 질문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기자간담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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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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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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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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