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비농업부문의 일자리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벗어날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며 달러 강세의 토대가 됐다.
또 부진한 독일과 유로지역 지표와 추가 엔 약세를 선호한다는 신임 일본 재무상의 발언이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유로/달러의 경우 뉴욕시간 오후 4시25분 현재 1.4316달러에 호가되며 0.7% 하락했고, 달러/엔은 93.27엔을 기록하며 1% 상승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62% 오른 77.974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내일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지표에 거의 집중됐다.
로이터통신이 84명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망조사 결과, 12월 비농업부문의 일자리는 11월과 같은 수준을 보이며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12월 실업률은 11월의 10.0%에서 소폭 상승한 10.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는 이처럼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달러가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외환 전략가인 사차 티하니이는 "내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일자리 지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있으며, 이런 전망으로 달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강력한 고용지표는 단기적으로 달러에 좋은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액티브 브로커스의 선임 시장분석가인 앤드류 윌킨슨도 "유로지역 지표가 부진하며 달러 강세가 시장의 주된 움직임이 됐다"고 전하고, 간 나오토 일본 신임 재무상의 엔 약세 선호 발언도 달러 강세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주(1월 2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3만 4000건(계절조정수치)으로, 직전 주의 43만 3000건(수정치)에서 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4만7000건으로의 증가를 예상했던 로이터 시장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내일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내 기대감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