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삼성이나 포스코 등과 같은 대기업에도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노조가 생겨야 한다는 민주노총 의견에 공감한다"며 "복수노조가 허용되는 내년 7월 이후에 사실상 무노조 기업에 노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계열사와 신세계 등 현재 대기업 중 무노조 사업장은 60개로 추정되며, 포스코처럼 노조는 있지만 활동이 별로 없는 기업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 위원장은 '유급근로면제(타임오프)'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타임오프 제도는 총량 한도 내에서 노조가 자유롭게 쓰자는 게 원래 취지"라며 "쟁의 준비기간도 타임오프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