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IG 측은 아나스타샤 켈리 부회장 겸 법무 자문위원이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그의 사임이 구제자금 지원 기업의 고위임원 연봉 삭감 규정에 따른 불만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정부의 '급여 차르(pay czar)'로 불리는 케네스 파인버그는 이달 초 AIG를 비롯해 지난해 공적자금을 투입 받은 4개 기업들의 고액연봉자 상위 100명의 현금급여를 50만 달러로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AIG의 켈리 부회장 등 해당 임원 5명은 연봉 삭감이 이루어질 경우 사임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력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켈리 부회장은 280만 달러의 퇴직금을 지급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정규장에서 3% 대 급락하던 AIG의 주가는 마감 후 거래 들어서도 추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