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금호그룹 워크아웃 관련 국내증시의 움직임과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국내증시가 낙폭이 커질 경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박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급의 균형 속에 한산한 움직임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시장 참여자들의 마지막 포지션 정리 및 연말 포지션 전략에 따른 거래량 확대 가능성과 외환당국의 종가관리 차원의 개입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68.00/117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8.00/1170.00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0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2.80원 하락한 1168.40원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71.20원이었으며, 저가는 1169.40원, 고가는 1172.70원, 거래금액은 약 36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70.9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7.8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금호그룹 워크아웃 관련 증시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5.00~1175.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0.00~128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소비심리와 주택가격 등의 지표가 호전됐지만 에너지와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 증폭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이른 통화긴축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화에 대해서는 반등했고 엔화에 대해서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80~92.5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300달러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