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연말 PC등의 판매호조로 재고이슈가 사라지는등 12월 후반들어 메모리 가격이 예상과는 달리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DRAM 가격, 고정가격이 유지되는 가운데 현물가격 예상외의 강세 시현 중
12월 후반 메모리 가격은 하락을 점치던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견조한 움직임을 시현 중. DRAM 가격은 지난 12월 상반기에 이어 12월 후반 고정가격이 예상외로 유지되는 가운데 현물가격은 반등세로 전환되며 DDR2 제품과 DDR3 제품 모두 강세를 시현. DDR2 1Gb 800Mhz과 DDR3 1Gb 1333Mhz 현물가격은 지난 12월 16일 대비 각각 11.5%, 9.4% 상승하며 고정가격 대비 프리미엄이 유지. 지난 10월 중반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던 NAND 가격도 12월 중반 이후 가격이 크게 안정화. 32Gb MLC와 16Gb MLC는 지난 10월 중반에 시작된 하락세가 멎으며 지난 12월 초 가격수준이 이어지고 있음. 이러한 가격흐름은 당초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통적 비수기인 현재의 메모리 시장 수급을 설명해주는 것으로 풀이. 이는 1) 연말 소비시즌에 PC 등 전자제품의 판매가 예상치를 충족하며 재고이슈가 사라지고, 2) 연초 춘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재고 Restocking이 일부 재개된 것으로 보이며, 3) PC 시장 전망이 상향되며 2010년 1/4분기 PC 판매가 과거 8년 평균치인 -9.4%(q_q)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PC OEM 업체와 유통업체들의 적정재고 수준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 그리고 4) 수요업체들이 금년 하반기 이후의 PC판매 호조와 시장전망 상향에 자극 받아 지난 2008년과 2009년 상반기의 보수적인 재고운영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
NAND는 춘절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적인 재고확보 등이 주 요인으로 풀이되나 최근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애플의 태블릿 PC 출시 예정과 맞물려 지난 3/4분기 애플이 아이폰의 중국출시를 앞두고 선제적인 NAND 재고 축적으로 가격상승을 목격한 후발업체들의 선제적인 재고확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
- 연초 가격흐름 나쁘지 않을 듯, 상반기 공급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수요움직임은 예상보다 개선될 가능성
메모리 시장의 계절성을 감안하면 현재의 가격 강세가 이어진다는 공격적인 가정보다는 1/4분기 가격 약세전망이 여전히 타당한 것으로 풀이. 그러나 현재의 가격흐름과 그 이면의 수급상황을 고려한다면 연초, 그리고 더 나아가 현재의 수급관련 변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내년 상반기 메모리 시장은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어 가격하락 폭은 당초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 현재의 가격수준을 보면 1/4분기 DRAM과 NAND 에서 약 20%의 평균 판매가격 하락을 예상하더라도 12월 제품가격 안정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한다면 1/4분기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은 당초의 예상을 넘어설 가능성 충분한 것으로 판단. 이미 확인되고 있는 연말 메모리 가격 강세는 2010년 상반기 공급과잉 우려를 완화시키고 지난 하반기부터의 확장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요인으로 풀이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상승추세 이어질 듯
반도체 업체들은 메모리 가격으로 대표되는 긍정적인 시장환경과 함께 4/4분기 예상을 충족하는 실적, 그리고 2010년 큰 폭의 실적개선 전망 등으로 현재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 특히 실적발표와 춘절을 앞둔 1월 시장흐름은 현재의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Buy, TP 105만원), 하이닉스(Buy, TP 27,000원)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 유지. 삼성전자는 4/4분기 당초 우려 보다 좋은 4/4분기 실적과 반도체, LCD 부문에서의 절대적인 경쟁력, TV, 핸드셋에서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보 지속으로 1/4분기부터 실적이 증가세에 접어들어 2010년 영업이익(연결) 17조원이 전망되는 등 실적 개선 폭 확대에 대한 기대감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 하이닉스는 4/4분기 6,300억원의 영업이익에 이어 2010년 영업이익(연결) 1.9조원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풀이. 그러나 2010년 1월 후반 실적 발표 시즌과 맞물려 M&A 관련 불확실성과 함께 오버행 이슈가 일부 제기될 가능성은 한 차례 주가 조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